Aperture Pavilion

Interactive aperture pavilion inspired by the Menil Collection roof
Description
1학년 2학기 1차 과제로 렌조 피아노의 메닐 컬렉션의 빛과 공간에 대한 연구를 하며 배운 것을 바탕으로 홍익대학교 와우관 4층 계단실에 공간 설치물 디자인을 하였습니다. 렌조 피아노는 휴스턴의 강한 직사광선으로부터 작품을 보호하면서 자연광 아래에서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Leaf라 불리는 루버 시스템을 고안해 내었습니다. 저는 이것에서 착안하여 계단실에 들어오는 자연광을 그 공간의 분위기에 맞는 빛으로 변환하는 장치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계단실에 들어오는 빛이 작품 전시기간인 1월에는 낮게 들어와 그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시야를 방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층 창틀에 달려있는 쇠창살이 미관상 거슬리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저는 창문과 그 주변을 감싸면서 공간감을 조성하는 형태의 설치물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연광을 조절하는 장치로는 자연물인 튤립의 꽃 봉오리가 열리고 닫히면서 꽃의 안쪽이 보였다 보이지 않았다 하는 메커니즘 또는 우산이 열리고 닫히는 메커니즘을 변형시켜 네 개의 피스톤이 부착된 삼각형 모양의 패널들이 서로 포개지면서 닫혔다 열리는 구조로 유입되는 자연광의 세기와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모듈들의 배치는 이곳을 지나는 유동인구의 동선에 방해는 되지 않으면서 계단실의 공간적 분위기를 바꾸는 방식을 생각 해 보았습니다. 우선 사람들이 계단참을 지나는 모습을 관찰한 결과 계단 난간이 휘어지는 지점을 중심으로 한 반원을 그리면서 지나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평면상 배치는 이 지점을 중심으로 한 원의 형태를 띄도록 하였습니다. 입면상의 배치는 평면상의 급격한 곡률은 사람들의 이동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반지름이 4m에 가까운 더 완만한 호의 형태로 결정하였습니다. 사람의 시선과 같은 높이에 있는 모듈은 벽과 평행인 방향으로 배치하여 자연스럽게 바깥 풍경을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꼭대기와 가장 아랫단 모듈 뒤에 간접 조명을 설치하여 자연광이 없을 때에도 또 다른 빛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Software Used
SketchUp 2017